Trigun1 트라이건 (불살 신념, 울프우드, 나이브스) 현상금 600억 더블 달러. 이 숫자만 보면 엄청난 흉악범을 상상하게 됩니다. 그런데 막상 등장한 바슈 더 스탬피드는 도넛을 입에 달고 다니며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얼빠진 청년이었습니다. 저도 처음엔 "이게 맞나?" 싶었습니다. 보험 조사원 메릴 스트라이프와 밀리 톰슨조차 이런 인물이 전설의 인간 태풍일 리 없다며 의심합니다. 하지만 이네프릴 시티에서 바슈가 권총을 뽑아 진짜 실력을 드러내는 순간, 작품의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집니다. 다 보고 나서 돌아보니 초반의 유쾌한 모습은 수많은 생명의 무게와 고독을 감추기 위한 가면처럼 느껴졌습니다. 바슈는 처음부터 같은 사람이었지만, 그를 바라보는 제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불살 신념, 실제로 들어보면 황당하게 들립니다바슈의 철학은 단순합니다. "아.. 2026. 6. 22. 이전 1 다음